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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진관
오늘 참 희안한 일을 겪었다.위의 내 카메라... 소니의 알파57, 가볍고 초보자도 쉽게 사진찍기 좋은 자동기능들 있고 Full HD 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되고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도 좋고... 기타 등등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어떤 아자씨가 자꾸만 내 쪽을 힐끔거리며 쳐다본다.그러다가(마치 오래 참았다는 듯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거.. 카메라에 노랑거.. 그거 뭐 세월호 애들 그거 단다고 해서 살아 돌아오겠어요? 다 유족들이 돈이나 뜯어내려고 쑈하는건데..ㅉㅉ'참 기가 막힌다.'국민이 수백명 물에 빠져 죽었는데 나라가 수수방관하면서 물에 빠져 죽기만을 구경하고 나몰라라 하는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어쩌겠어요...!?''에이.. 그건 아니죠.. 그거 다 종북분자들이 분란 일으키는거예요... 그..
* Sony α57 + Sigma 24-60mm f2.8 EX DG * 2016년 2월, 인천 수산동 기온이 좀 오르려나...싶은 차에 내린 함박눈...눈이 그친 후에는 햇빛이 좀 따뜻 하려나... 싶은 차에 몰아쳐왔던 찬바람...겨울은 그렇게 한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사라져간다.오늘은 따뜻한 봄날씨, 두꺼운 옷 입고 나갔다가 쪄죽는줄...;;; 타투
* Sony α850 +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IF) Macro* 2013년 11월, 모델 박현선씨 타투
#1 * Sony α850 +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IF) Macro #2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2013년 11월, 모델 박현선씨 타투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 2015년 4월, Sony 부스에서... 타투
* Sigma SD14 + Sigma 17-70mm f2.8-4.5 Macro EX DC* 2010년 4월, 서울 덕수궁 요즘도 여기서 이런 행사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아이들 데리고 한번 구경가야하는데...;;; 타투
* Sony α57 + Minolta AF 24-105mm f3.5-4.5 * 2016년 1월, 인천 도화동 도시속 골목길이 사라지고 있다.아이들의 공간이 그만큼 사라지고 있다.그 아이들의 성장 후 그리운 추억들이 그렇게 사라져 간다. 도시는 확장하고 인생은 오그라든다. 타투
* Sony α850 + Carl Zeiss Vario-Sonnar T* 24-70mm f2.8 ZA SSM* 2016년 2월, 인천 북성포구 차가운 겨울바다위 갈매기떼 날아오른다.저기서 무슨 먹잇감이나 있을까...!?오랜만에 찾은 북성포구, 촬영포인트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다.도로를 정비하고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자전거길에 산책로, 벤치, 가로등까지... 그러나 왠지 예전 낡고 거친 모습이 더 정감있었던지 좀 서글픈 생각마저 들었다.결정적으로 사진찍기가, 원하는 프레임을 만들기가 매우매우 불편해졌다. 이런덴 그냥 낡은대로 있어줘도 좋으련만... 타투
* Sony α850 + Carl Zeiss Vario-Sonnar T* 24-70mm f2.8 ZA SSM* 2016년 2월, 서울 이화동 겨울의 끝자락언젠가부터 활기를 잃어버린 듯분주했던 거리가 을씨년스럽다. 타투
나는 아마도 원래 장비병 환자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내 나이 11살 때, 아버지께서 일본에서 카메라를 한 대 사가지고 오셔서 선물로 주신 이후 근 35년여 사진을 찍어오면서 사진보다는 기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것 같다.아버지께서 카메라를 사다 주신 것도 아버지의 애지중지하던 카메라(Olympus OM-1)를 자꾸만 내가 호시탐탐 노리면서 가지고 놀려 하는 걸 보고 좀 싸구림직한 기기를 사다 주신것인데... 그것이 바로 올림푸스 펜 디지털 시대가 열리고 나는 캐논 DSLR을 제일 먼저 접했다.1D와 50mm f1.8 이후 중간중간 크롭바디들과 줌렌즈들을 계속 중고로 들였다 방출했다를 반복하다가 1Dmk2N과 50mm f1.2L 을 마지막으로 결혼 후 아이가 아프고 경제적 곤란을 겪으면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