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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진관
* LG G Pro 2* 2015년 7월, 경기도 파주, 장문 CCCP현장 제작년까지는 나도 현장에서 내내 똑딱이 디카를 들고 다녔다.이젠... 똑딱이가 더 이상 필요 없다.필요 없다...기 보다 거추장스러운 것이 됐다. 스마트 폰의 카메라가 화질이든 기능이든 너무 좋아서...똑딱이까지 들고다닌다는 건... 그냥 카메라 두 대 들고 다니는 것과 같은 것이 됐다. 더구나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라는 직업상당장 조치가 필요하거나 보고해야 할 상황에서그냥 스마트 폰으로 바로 사진 찍고 즉시 폰상에서 전송해버리면그냥 원스톱으로 끝나버리니이젠 똑딱이도 현장에서 물러나버린 상황... 그 스마트 폰 사진에 장난을 쳐봤다.미니어쳐처럼 보이라고...좀... 과한 느낌 없쟎아 있지만... 타투
* Sigma SD14 + Sigma 17-70mm f2.8-4.5 Macro EX DC* 2011년 6월, 인천 삼산동 * Sony α57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2015년 7월, 서울 합정동 어린시절, 학창시절 누구에게나 가장 즐겁고 해방감 만끽하던 그 순간...하굣길의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고 자유로웠다.이제 삶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는 나이가 되고 보니그 시절, 그 때가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시절이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그 때는 도데체 무엇때문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을까?이럴줄 알았더라면 정말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었을까?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타투
* Minolta α7 + Minolta AF 50mm f1.4 + AGFA Vista 200 / 현상 : 포토마루 * 2016년 2월 배우 최준영씨 @ Cafe Beulah 이제는 역사속으로 그 이름이 사라진 미놀타의 필름 카메라들 중 마지막 플래그 쉽 모델, 바로 알파7이다.원래는 숫자 "9"가 붙어있는 알파9이 전통적 의미의 플래그 쉽이지만 알파7과 알파9을 비교해보면어느 것이 더 낫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당시 두가지 플래그 쉽 모델을 동시대에 내놓은 미놀타측의 말에 따르면,알파 9은 원래 미놀타가 추구하는 전통적 방향의 카메라의 진보를 의미하고알파7은 미놀타의 미래지향점을 염두에 둔 진보적 의미의 플래그 쉽으로 같은 세대에 출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막강한 자동기능으로 무장된 DSLR에 길들여..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2016년 2월, 배우 최준영씨 at Cafe Beulah 타투
* Sony α57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 2015년 7월, 경기도 부천 오래된 미놀타의 렌즈들은 보급기의 1,000만 화소대 정도에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것 같다. 내내 지방근무하면서 주말에나 집에 와서 혼자 사진찍으러 나간다 하면 가족들 눈치도 보이고...해서 아내와 아들이 사용하기 쉬운 바디를 하나 더 들인 것이 알파57 LCD화면 보면서도 찍을 수 있고 자동기능이 워낙 뛰어난 비교적 신식(!?) 기기라 사용에 부담도 없고 Full HD 동영상 촬영도 되고... 내가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보다 훨씬 좋구나...;;;; 타투
#1 #2 * Sony α57 + Minolta AF 24-105mm f3.5-4.5* 2015년 12월, 동인천 도시의 골목길 타투
* Sony α850 + Sigma 24-60mm f2.8 EX DG* 2015년 4월, 대부도 오늘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했다.이 아이가 처음 태어나 선천성 질병 때문에 근 5년여를 병원신세 지면서'과연 얘를 학교에는 입학시킬 수 있을까...' 걱정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졸업까지 시키다니... 아기 때는 육신의 병 때문에,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마음의 병 때문에 늘 안스러운 마음뿐이었다.나보다는 오히려 늘 곁에서 가까이 지켜봐온 제 엄마가 훨씬 더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2학년이 될 때쯤 동생이 태어났고 늘 지방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빠도 없이,언제나 자기를 챙겨주던 엄마가 갑자기 나타난 동생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해져많이 외로웠을 것이고 상실감도 컸었을 것이다. 3학년 때는 주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
* Sony α850 + Sigma 24-60mm f2.8 EX DG* 2015년 4월, 인천 간석동 지난 해 봄 아파트 놀이터에서 승하의 모습.이 세상의 모든 아빠들의 공통된 별명은 "딸바보"라고 하는데... 사실 난 스스로는 잘 몰랐다. 그동안 아내의 일상전략전술(!?)로 어지간한 부탁은 딸의 입을 통해'아빠~ xxxx 해주세요~' 하면 거의 다 거절없이 속행된다는 비법을 터득했다고 한다.딸만 이뻐하는 아빠 때문에 한동안 아들의 불만도 상당했었던 것 같고...;;; 그런데 이 와중에 이 딸의 별명은 또 '아빠바보'라니...;;; 타투
소니 기기를 들인지 4년째, 이제서야 비로소 자이스를 영입했다.일명 '칠공자'( Carl Zeiss Vario-Sonnar T* 24-70mm f2.8 ZA SSM)그동안 주변의 소니 유저들에게 자이스 렌즈 끼면 사진이 한 37배쯤 더 좋아질거라고 잔소리 해왔었는데 정작 나는 이제서야...;;; 돈 없는, 가난한 아빠 진사의 한달 월급이래봐야 쥐꼬리만큼이고 그걸로 네식구 쪼개쪼개 겨우 먹고살고... 또 거기서 용돈 받아봐야 뭐 얼마나 되겠나...그런 내게 스스로 새해 선물로 (비록 중고지만)자이스를 드디어 선물했다.근 1년여 없는 용돈에서 매달 얼마씩 떼어 차곡차곡 쌓아서 분노의(!?) 장터링 끝에 상태좋고 칼필터까지 포함된 놈으로 구했다.뿌듯하다.이걸로 내 사진도 이제 한 37배쯤 좋아질까?설마 렌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