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람, 숨결 (15)
꿈꾸는 사진관
* Olympus OM-1 + G.Zuiko 50mm f1.4* 2016년 2월, 배우 최준영씨 at Cafe Beulah 사진기 안에 들어있던 필름이 유통기한을 훨씬 넘긴채 이 때까지 있었나보다...붉은끼 가득한 결과물을 보며... 빈티지... 해도 너무 빈티지 한 것이 무척 마음에 걸린다.그래도 사진의 분위기와 모델양의 표정이 마음에 들어서.... 타투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 2012년 12월, 배우 최준영씨 이 사진을 촬영할 때 사용했었던 렌즈는 미놀타의 미들줌렌즈로 일명 "전설"로 불리우는 렌즈다.1984년도에 생산되어 미놀타의 고급 렌즈군인 "G"렌즈 시리즈가 나오기 직전에 그 당시 상당한 고가의 고급 렌즈로 세상에 나오게 된 물건이었다.30여년 지나 내 손에 들어와서 근 3년여간 내 알파850의 바디캡처럼 어디나 함께한 렌즈였었고... 지금까지 좋은 기억이 있는 렌즈다. 최근에 들인 24-70mm 와 70-210mm 의 두 가지 줌렌즈를 좀 본격적으로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사실 좀 더 소장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 오래된 렌즈가 지..
나는 요즘 해외 사진 사이트에 사진을 매일 포스팅하면서 점수놀이를 하고 있다. 한때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사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이 점수놀이의 폐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제각각이었다. 사람은 누구라도 그렇겠지만...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가 어떠한가에 대해 많이 신경이 쓰인다.그런데 그런 점은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의 평균적인 속성이 좀 지나치게 민감하다고 할까...?거기에 허세와 자만심까지 더해져 때로 꼴불견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 국내 최대 사진커뮤니티 사이트에 소위 "일면"사진이란 것이 있다.사진을 찍는다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자신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그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가 내려진다면 당연히 누구라도 기분 좋고 우쭐~한 심정마저 들 것이다.하루에도 수백..
모처럼 내가 속한 사진 동호회에서 2주전부터 정기모임이 있을 것이라 공지했었다.주로 지방현장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요 몇 년간은 화창한 봄 날, 사진기 하나 둘러메고 여유롭게 사진 찍는 등의 여유는 전혀 없었다.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 그런 내가 기특해서 나 스스로에게 하루쯤 휴가를 주고 싶었다. 광화문, 해치와 함께 올려다보는 앵글로는 꽤 나 웅장하다... 마침 내가 도착한 시간에 수문장 교대식이 있었는데 시간이 15분 내외... 뭔가 좀 간단하단 생각이...ㅋ 날도 너무 흐리고 어둡고 시정도 맑지 않은 날이었지만 한복의 복색이 너무 예뻐서 이렇게 남모르는 아낙네(!?)들의 뒷모습만으로도 한폭의 동양화가 연상된다. 경복궁의 하일라이트는 경회루보다 향원정이란 생각이 든다.나도 남들처럼 반영 숏..
* Fujifilm FinePix-S200exr* 2009년 9월, Kintex 오래전 이 사진기를 처음 들고서...'전시장의 모델촬영은 과연 어떨까...!?' 하는 심정으로 시험적 촬영을 했었던 때의 사진들 중 하나다. 이렇게 척 보면 상당히 놀라운 품질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실은 이 결과물은 포토샵의 엄청난 플러그인 세례 후, 즉 일명 '떡보정'의 결과물일 뿐이다.그나마 원본 사이즈가 당시로선 상당히 컸던, 긴축 4,000px의 대형(!?)사이즈라 긴축 1,200px로 줄이면서 웹 업로드용으론 썩 괜찮은 사진이 된 것 뿐이다.다만 이 사진을 보며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던 기능은 이렇게 특수한 상황에서 그래도 인물의 얼굴을 비교적 잘 살려내는데 꽤 요긴하게 사용됐던 "수퍼-i 플래시" 기능으로 ..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 2012년 11월, 모델 신예주씨 at Summit Studio 오래전...이라고 생각해보니 지인으로부터 알파850을 영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촬영한 것으로 기억된다.이 사진을 촬영할 때 조명에 많은 부분 신경을 썼던 것 같다.이 한 컷을 위해 참 많은 시간을 들인 것 같고... 꽤 많은 B컷들을 날려먹은 후 이 결과물 한 장을 얻은 것으로 기억된다.사실... 내게는 이런 사진이 취향에 맞는 것 같다.오직 내게는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인 것이다. 당시 활동하던 몇 군데의 동호회에 나름 뿌듯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다른 유저들의 반응은 뭐 그냥 썰렁했다...ㅋ별 다른 관심 못받고 그냥 지나친 한..
* Sony α850 +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IF) Macro* 2013년 11월, 모델 박현선씨 타투
#1 * Sony α850 +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IF) Macro #2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2013년 11월, 모델 박현선씨 타투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 2015년 4월, Sony 부스에서...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