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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진관
* Sony α100 + Carl Zeiss Vario_Sonnar T* DT 16-80mm f3.5-4.5 ZA * 2016년 4월, 서울 신림동 도시에 찾아온 봄날의 오후를 만끽하다... 타투
* Sony α57 + Carl Zeiss Vario-Sonnar T* DT 16-80mm f3.5-4.5 ZA* 2016년 3월, 서울 신길동 ... 역주행 타투
* Sony α57 + Carl Zeiss Vario-Sonnar T* DT 16-80mm f3.5-4.5 ZA* 2016년 3월, 천안 원래 나는 꽃 사진을 잘 찍지 않는다.'잘' 찍지 않을 뿐... 사실 찍기는 찍는다...;;;천안에 출장갔다가 기차 시간이 좀 남아서 천안아산역 주변을 거닐다가 만난 봄의 전령 '꽃'겨우내 움츠러 들었던 내 어깨가 이제 활짝 펴진데 대해 고마움과 반가운 마음이 들어선지... 이 꽃들이 그렇게 예뻐보일 수 없었다. 확실히...봄은 무심코 지나던 거리에서 우연히 눈에 팍! 띈 꽃 한송이로부터 내게 실감나게 전해져오는 것 같다. 타투
* Fujifilm FinePix-S200exr* 2009년 9월, Kintex 오래전 이 사진기를 처음 들고서...'전시장의 모델촬영은 과연 어떨까...!?' 하는 심정으로 시험적 촬영을 했었던 때의 사진들 중 하나다. 이렇게 척 보면 상당히 놀라운 품질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실은 이 결과물은 포토샵의 엄청난 플러그인 세례 후, 즉 일명 '떡보정'의 결과물일 뿐이다.그나마 원본 사이즈가 당시로선 상당히 컸던, 긴축 4,000px의 대형(!?)사이즈라 긴축 1,200px로 줄이면서 웹 업로드용으론 썩 괜찮은 사진이 된 것 뿐이다.다만 이 사진을 보며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던 기능은 이렇게 특수한 상황에서 그래도 인물의 얼굴을 비교적 잘 살려내는데 꽤 요긴하게 사용됐던 "수퍼-i 플래시" 기능으로 ..
* Sony α850 + Sigma 24-60mm f2.8 EX DG* 2016년 1월, 서울 용산 차가운 겨울 바람 아래 따뜻한 볕...아무도 동행하지 않는 혼자만의 길... 타투
* Fujifilm FinePix-S200exr* 2009년 9월, 인천 북성동 길가의 고양이 한 마리 우연히 포착했는데...언젠가 도시에 점점 참새가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 기억에 더듬어 보면 참새처럼 아주 작은 새 한마리가 바둥거리는 것을 이 고양이가 주시하고 있었던 순간이다.그런데 이 고양이의 눈빛이 초록색... 이런 빛깔의 눈을 가진 고양이는 또 처음이었다. 타투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 2012년 11월, 모델 신예주씨 at Summit Studio 오래전...이라고 생각해보니 지인으로부터 알파850을 영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촬영한 것으로 기억된다.이 사진을 촬영할 때 조명에 많은 부분 신경을 썼던 것 같다.이 한 컷을 위해 참 많은 시간을 들인 것 같고... 꽤 많은 B컷들을 날려먹은 후 이 결과물 한 장을 얻은 것으로 기억된다.사실... 내게는 이런 사진이 취향에 맞는 것 같다.오직 내게는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인 것이다. 당시 활동하던 몇 군데의 동호회에 나름 뿌듯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다른 유저들의 반응은 뭐 그냥 썰렁했다...ㅋ별 다른 관심 못받고 그냥 지나친 한..
* Fuji Film FinePix-S200exr* 2009년 10월, 서울 회현동 요즘엔 미러리스 카메라의 다변화와 가격 안정세로 이런 슈퍼줌 일체형 자동카메라가 시장에서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고 있는데...그나마 아직 선방하고 있는게 소니의 RX10정도 될까...? 처음 이 사진기를 들고 온갖 구석구석 다니며 별노무 사진들을 다 찍었나보다...밋밋한 원본을 들고 이리저리 후보정 하다보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예전에는 어떻게든 노이즈 안보이게 하려고 별 꼼수를 다 썼으나... 이젠 노이즈 한톨이라도 안보이면 사진이 너무 심심해 보인다...;;; 타투
내게는 아주 특별한 사진기가 한 대 있다.아주 오~래된 구식 수동 필름 사진기한 때 업계를 양분했던, 지금도 일반에 가장 많이 알려진 두 브랜드 캐논, 니콘이 아니라...올림푸스의 역작, 1973년생 OM-1이다. 아버지께서 오래전에, 아주 아주 오래전에 지르셨던, 바디와 함께 두가지 렌즈를 포함하여 거의 집 한 채 값이 들었던 우리집 고가품 1호였던 사진기다. 아버지는 해군에서 통신관으로 근무하시다가 전역하신 후 일본의 해운 회사에 취업하셔서 유조선 통신국장으로 평생을 바다에서 보내신 분이셨다.무대는 드넓은 망망대해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작업공간은 고시원 방 한칸만한 좁디좁은 통신실이었는데 그런 아버지의 취미생활은 음반 수집과 사진이었다.휴가 때 집에 오시면 항상 수많은 외국으로 다니시면서 수집한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