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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진관
아들의 졸업식
* Sony α850 + Sigma 24-60mm f2.8 EX DG* 2015년 4월, 대부도 오늘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했다.이 아이가 처음 태어나 선천성 질병 때문에 근 5년여를 병원신세 지면서'과연 얘를 학교에는 입학시킬 수 있을까...' 걱정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졸업까지 시키다니... 아기 때는 육신의 병 때문에,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마음의 병 때문에 늘 안스러운 마음뿐이었다.나보다는 오히려 늘 곁에서 가까이 지켜봐온 제 엄마가 훨씬 더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2학년이 될 때쯤 동생이 태어났고 늘 지방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빠도 없이,언제나 자기를 챙겨주던 엄마가 갑자기 나타난 동생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해져많이 외로웠을 것이고 상실감도 컸었을 것이다. 3학년 때는 주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
etc.
2016. 2. 1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