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2 (22)
꿈꾸는 사진관
* Sony α850 +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IF) Macro* 2013년 11월, 모델 박현선씨 타투
#1 * Sony α850 +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IF) Macro #2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2013년 11월, 모델 박현선씨 타투
* Sony α850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 2015년 4월, Sony 부스에서... 타투
* Sigma SD14 + Sigma 17-70mm f2.8-4.5 Macro EX DC* 2010년 4월, 서울 덕수궁 요즘도 여기서 이런 행사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아이들 데리고 한번 구경가야하는데...;;; 타투
* Sony α57 + Minolta AF 24-105mm f3.5-4.5 * 2016년 1월, 인천 도화동 도시속 골목길이 사라지고 있다.아이들의 공간이 그만큼 사라지고 있다.그 아이들의 성장 후 그리운 추억들이 그렇게 사라져 간다. 도시는 확장하고 인생은 오그라든다. 타투
* Sony α850 + Carl Zeiss Vario-Sonnar T* 24-70mm f2.8 ZA SSM* 2016년 2월, 인천 북성포구 차가운 겨울바다위 갈매기떼 날아오른다.저기서 무슨 먹잇감이나 있을까...!?오랜만에 찾은 북성포구, 촬영포인트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다.도로를 정비하고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자전거길에 산책로, 벤치, 가로등까지... 그러나 왠지 예전 낡고 거친 모습이 더 정감있었던지 좀 서글픈 생각마저 들었다.결정적으로 사진찍기가, 원하는 프레임을 만들기가 매우매우 불편해졌다. 이런덴 그냥 낡은대로 있어줘도 좋으련만... 타투
* Sony α850 + Carl Zeiss Vario-Sonnar T* 24-70mm f2.8 ZA SSM* 2016년 2월, 서울 이화동 겨울의 끝자락언젠가부터 활기를 잃어버린 듯분주했던 거리가 을씨년스럽다. 타투
나는 아마도 원래 장비병 환자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내 나이 11살 때, 아버지께서 일본에서 카메라를 한 대 사가지고 오셔서 선물로 주신 이후 근 35년여 사진을 찍어오면서 사진보다는 기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것 같다.아버지께서 카메라를 사다 주신 것도 아버지의 애지중지하던 카메라(Olympus OM-1)를 자꾸만 내가 호시탐탐 노리면서 가지고 놀려 하는 걸 보고 좀 싸구림직한 기기를 사다 주신것인데... 그것이 바로 올림푸스 펜 디지털 시대가 열리고 나는 캐논 DSLR을 제일 먼저 접했다.1D와 50mm f1.8 이후 중간중간 크롭바디들과 줌렌즈들을 계속 중고로 들였다 방출했다를 반복하다가 1Dmk2N과 50mm f1.2L 을 마지막으로 결혼 후 아이가 아프고 경제적 곤란을 겪으면서 그 ..
* LG G Pro 2* 2015년 7월, 경기도 파주, 장문 CCCP현장 제작년까지는 나도 현장에서 내내 똑딱이 디카를 들고 다녔다.이젠... 똑딱이가 더 이상 필요 없다.필요 없다...기 보다 거추장스러운 것이 됐다. 스마트 폰의 카메라가 화질이든 기능이든 너무 좋아서...똑딱이까지 들고다닌다는 건... 그냥 카메라 두 대 들고 다니는 것과 같은 것이 됐다. 더구나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라는 직업상당장 조치가 필요하거나 보고해야 할 상황에서그냥 스마트 폰으로 바로 사진 찍고 즉시 폰상에서 전송해버리면그냥 원스톱으로 끝나버리니이젠 똑딱이도 현장에서 물러나버린 상황... 그 스마트 폰 사진에 장난을 쳐봤다.미니어쳐처럼 보이라고...좀... 과한 느낌 없쟎아 있지만... 타투
* Sigma SD14 + Sigma 17-70mm f2.8-4.5 Macro EX DC* 2011년 6월, 인천 삼산동 * Sony α57 + Minolta AF 28-135mm f4-4.5 Macro "Legend"* 2015년 7월, 서울 합정동 어린시절, 학창시절 누구에게나 가장 즐겁고 해방감 만끽하던 그 순간...하굣길의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고 자유로웠다.이제 삶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는 나이가 되고 보니그 시절, 그 때가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시절이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그 때는 도데체 무엇때문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을까?이럴줄 알았더라면 정말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었을까?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