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4/10 (1)
꿈꾸는 사진관
어둡고 흐린 봄 날, 고궁 나들이...
모처럼 내가 속한 사진 동호회에서 2주전부터 정기모임이 있을 것이라 공지했었다.주로 지방현장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요 몇 년간은 화창한 봄 날, 사진기 하나 둘러메고 여유롭게 사진 찍는 등의 여유는 전혀 없었다.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 그런 내가 기특해서 나 스스로에게 하루쯤 휴가를 주고 싶었다. 광화문, 해치와 함께 올려다보는 앵글로는 꽤 나 웅장하다... 마침 내가 도착한 시간에 수문장 교대식이 있었는데 시간이 15분 내외... 뭔가 좀 간단하단 생각이...ㅋ 날도 너무 흐리고 어둡고 시정도 맑지 않은 날이었지만 한복의 복색이 너무 예뻐서 이렇게 남모르는 아낙네(!?)들의 뒷모습만으로도 한폭의 동양화가 연상된다. 경복궁의 하일라이트는 경회루보다 향원정이란 생각이 든다.나도 남들처럼 반영 숏..
사람, 숨결
2016. 4. 10.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