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진관
#1 #2 * Sony α57 + Minolta AF 24-105mm f3.5-4.5* 2015년 12월, 동인천 도시의 골목길 타투
* Sony α850 + Sigma 24-60mm f2.8 EX DG* 2015년 4월, 대부도 오늘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했다.이 아이가 처음 태어나 선천성 질병 때문에 근 5년여를 병원신세 지면서'과연 얘를 학교에는 입학시킬 수 있을까...' 걱정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졸업까지 시키다니... 아기 때는 육신의 병 때문에,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마음의 병 때문에 늘 안스러운 마음뿐이었다.나보다는 오히려 늘 곁에서 가까이 지켜봐온 제 엄마가 훨씬 더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2학년이 될 때쯤 동생이 태어났고 늘 지방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빠도 없이,언제나 자기를 챙겨주던 엄마가 갑자기 나타난 동생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해져많이 외로웠을 것이고 상실감도 컸었을 것이다. 3학년 때는 주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
* Sony α850 + Sigma 24-60mm f2.8 EX DG* 2015년 4월, 인천 간석동 지난 해 봄 아파트 놀이터에서 승하의 모습.이 세상의 모든 아빠들의 공통된 별명은 "딸바보"라고 하는데... 사실 난 스스로는 잘 몰랐다. 그동안 아내의 일상전략전술(!?)로 어지간한 부탁은 딸의 입을 통해'아빠~ xxxx 해주세요~' 하면 거의 다 거절없이 속행된다는 비법을 터득했다고 한다.딸만 이뻐하는 아빠 때문에 한동안 아들의 불만도 상당했었던 것 같고...;;; 그런데 이 와중에 이 딸의 별명은 또 '아빠바보'라니...;;; 타투